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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신이라면 나는 청춘을 인생의 끝에 두었을 것이다”


프랑스의 소설가 겸 평론가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의 말을 좋아한다. 


그의 작품 중 소설 '타이스'가 있다. 


이집트의 사막에서 고행을 하고 있던 수도승 파프뉘스는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명성 높은 타락한 무희인 타이스를 그리스도교인으로 감화시키고자 마음먹는다. 파프뉘스의 노력은 성공적이었고, 타이스는 자신의 방탕한 과거를 뉘우치며 수녀원으로 들어가지만, 파프뉘스는 타이스의 육제의 매력에 유혹되어 점차 타락되어 간다는 내용. 

 

이 소설을 기초로 루이 갈레가 대본을 쓰고, 쥘 마스네가 곡을 더해 만든 오페라 ‘타이스’가 탄생한다. 


그 중 제 2막에 나오는 유명한 곡이다.


삶이 뒤바꿔버리는 주인공들의 파격적인 내용과는 다르게 좀 뭉클한 곡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곡, ‘Meditation de Thais’이다.





오늘 듣고 싶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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