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시간

#다심헌 #차한잔 #티타임 #teatimes #힐링타임 #저녁휴식 #백목단차 #백차

퇴근길에 들린 다심헌.
힘들때 들리라던 다심헌원장님의 말씀에 지친 하루를 좀 정리하고 마무리 하고 싶어서 방문했다. 그리고 역시 잘 방문했다는 결론..

차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시고, 또 새로운 인연도 만나게 해주시고...

우연히 방문한 곳에서 또 하나의 귀한 인연을 만난 날이다.

백목단차를 시작으로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차는 '다즐링'이다.

그리고 나온 건 지리산 발효차... 80%발효된 차라고 하셨다. 백목단차랑 다즐링은 10%정도 발효된 차라고...

그리고 차로 지친 속?을 위해 제자가 만들어온 화과자를 꺼내오셨다.

직접 만든 멜론, 복숭아, 레몬의 화과자다. 각자 색에 맞춰서 하나씩...

그리고 마무리는 오래된 보이차.
귀해서 구하기도 어려운 오래된 보이차...
이건 두번째나 주신 귀한 차다.
이런 맛있는 보이차는 처음이었고...

보이차 먹기 좋은 잔으로 바꿔 주셨는데 너무 예쁜 찻잔...

광화문의 다심헌은 다도를 배우는 곳이다. 차에 대해 마시는 방법부터 차를 우리는 방법, 그리고 차에 내려오는 전통에 대해서도..

난 아직 정통으로 배우지 않고 그냥 귀한 인연으로 차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다심헌 조국선 원장님의 배려에 항상 감사드린다. 뭐 해드릴게 없는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다.

다음에 뵐 때는 또 어떤 감사와 배움을 받게 될지... 매번 만남이 기대되는 만남이다. 우연이 계속되서 귀한 인연이 되어가는 중이다.

오늘은 특별히 귀한 인연, 귀한 '보석'을 만났다. 그러고 보면 인연이란 우연한 순간이 이어져서 오는 것 같다.

광화문 고급? 정통한 찻집 다심헌.
우연한 번개팅으로 간 곳이다.

새싹이 품고있는 힘을 느끼게 하는 차부터
오래된 보이차의 부드러움까지 맛볼수 있게 선보여주신 다심헌 원장님.

모인 친구들에게 맑아서 좋다고 아이스크림까지 맛보게 주시며
아낌없는 칭찬해주셔서 어린이가 된것 같은 기분까지 느끼며 주말을 평안하게 해주심에 감사.

그곳에는 다도와 힐링, 그리고 삶의 이야기가 있었다.
다시 방문해야지.

귀한 차를 주신 다섬헌원장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