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2회의 명대사 명장면... 러블리 송중기와 송혜교...
공개된 '태양의 후예' 2회 예고 줄거리
떠나는 헬기를 바라보는 모연. 한편 시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목숨을 건 위험한 작전을 수행한다. 작전에서 돌아온 시진은 다시 모연과 재회하게 되는데...
'태양의 후예'를 보고 나면 다시 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그 욕구를 위해 시작한다. 방송을 할 때마다 계속 모을 예정이다... 로맨틱한 장면을 계속 기억하고 싶은 마음으로 태양의 후예의 덕후로 즉 태후덕후를 자청한다. 순서대로 보고 싶은 팬심으로 시작!!! 모든 정보는 공개된 영상만 제공하고 공개된 영상 캡쳐를 제공한다.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 첫 데이트를 위해 준비하는 중?!
너무 장면이 재밌고, 경쾌해서 올린다. 처음 만나는 날 머리 감는데 단수인데.. 그래도 마냥 모연이 보는 시진은 좋기만 하구나... ㅎㅎ
유시진:
"머리를 감은 겁니까?
16시부터 단수라던데
(막 생수들고 가는 강모연)
물이 찰텐데 끓일까요?"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에게
"내 생각 했어요? 난 많이 했죠. 남자답게!"
유시진:
"내 생각했어요?"
강모연:
"했죠 그럼"
유시진:
"난 많이 했죠. 남자답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시진이기에 모연도 솔직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멋지다. 남자답게 많이 생각했다고 말하는 남자!
강모연:
"머리 감기 모른척 해줘서 고마워요.
커피는 극장가서 마셔요"
유시진:
"그래요. 아, 생수마셔야 겠다"
정말 순간순간 유머가 넘치는 남자. 유시진.... 생수 머리 감은걸 그사이 써먹는 멋쟁이~~ ㅎㅎ
유시진(송중기), 영화 시작전에 설렌다는 강모연(송혜교)에게
"난 태어나서 지금이 젤 설레요"
강모연:
"난 극장에 오면 이때가 제일 설레요.
불꺼지기 바로 직전."
유시진:
"난 태어나서 지금이 젤 설레요.
미인이랑 같이 있는데
불꺼지기 바로 직전"
강모연:
"노인 아니고요"
유시진:
"아, 어두워서 미인으로 잘못봤습니다
근데, 아까 나한테 '야' 그랬죠?
몇살입니까? "
강모연:
"아니, 아까 그 상황은
오빠가 먼저 약올렸잖아요."
유시진:
"아, 오빠구나."
강모연:
"뻥인데, 내가 누나에요."
유시진:
"아닌 거 같은데?
민증까봅니다.
난, 미성년자 아닐까 걱정했는데."
주고 받는 대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 올렸다. 다시 읽어도 재밌고, 영상으로 봐도 재밌고... 2회의 베스트 장면이다.
2회의 가장 멋진 장면...
그리고 마지막 슬펐던 이별의 장면...
강모연(송혜교)이 유시진(송중기)에게
"제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거 같네요"
강모연:
"전 의삽니다.
생명은 존엄하고
그 이상을 넘어선 가치나 이념은
없다고 생각해요.
미안하지만,
제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거 같네요."
유시진:
"이해합니다.
즐거웠습니다.
잘가요."
너무 짠하게 헤어지는 장면이다. 너무나 쉽게 헤어지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유시진이 그랬지만, 다시 만나는 인연인 것을...